日반응 "KBO리그 무관중 청백전? 하나도 안부러워"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4.13 07:14 / 조회 : 1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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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1일 열린 두산 청백전서 오재원이 2루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스1
KBO 리그가 5월 초순 개막을 바라보고 있다는 소식이 일본에도 전해지자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 야구 매체 풀카운트는 12일 "한국 프로야구가 5월 개막을 바라보고 있다. 미국 언론들 역시 우리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부러워한다. 대부분의 팀들은 현재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자체 청백전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해주고 있다"고 미국 뉴스 데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KBO 리그는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꽤 성공적으로 대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일본프로야구(NPB)는 선수 확진자까지 나왔고 5월 개막이 물 건너갔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풀카운트의 기사에 13일 오전 현재 155개의 일본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신빙성이 전무한 기사지만 무관중의 청백전이 무엇이 부러운가"라는 댓글이 700개가 넘는 추천을 받아 베스트 댓글에 올랐다.

또 "정말 개막이 되면 훌륭하겠지만 한국도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객관적인 사실을 판단하는 나라가 아니기에 걱정된다"고 애써 부정하는 댓글도 600개가 넘는 추천수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개막한 대만프로야구보다 늦었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미 대만은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이미 야구를 시작했다. 확실히 말하면 대만이 한국보다 빨리 개막했다"고 적은 댓글도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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