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윤상→옥주현이 밝힌 #전문성 #해외오디션 #장르확장[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4.10 15:03 / 조회 :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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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상, 음악감독 김문정, 성악가 손혜수, 뮤지컬배우 옥주현, 작사가 김이나, 피아니스트 지용 /사진=JTBC


'팬텀싱어3'가 시즌 1, 2보다 커진 스케일과 전문성, 다양한 장르를 겸비하고 3년 만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0일 오후 JTBC 유튜브 채널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3' 온라인 생방송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희정PD, 작곡가 윤상, 음악감독 김문정, 성악가 손혜수, 뮤지컬배우 옥주현, 작사가 김이나, 피아니스트 지용이 참석했다.

'팬텀싱어3'는 성악, 뮤지컬, 국악, K-pop 보컬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천상의 목소리를 갖고도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진정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는 지난 2016년 시즌1, 2017년 시즌2에 이어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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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PD /사진=JTBC 유튜브 채널 '팬텀싱어3' 온라인 제작발표회 생중계 화면 캡처


김희정PD는 "작년 11월부터 해외를 포함해서 오디션을 쭉 봤다. 3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공을 많이 들였다. 마지막 솔로 1명을 뽑는 게 아닌, 4중창을 뽑는 프로그램이어서 다양한 장르의 분들을 보게 됐다. 다양한 장르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프로그램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이번 '팬텀싱어3'는 국내를 넘어 해외 오디션까지 실시해 관심을 모은다. 김PD는 "해외에서 참가 신청을 해준 분들이 많았다. 이번에 참가자 수가 많아서 우리가 직접 해외에 나가보자고 생각했다. 베를린, 런던, 뉴욕에서 오디션을 진행했다"며 "우리가 직접 나간 덕에 뛰어난 실력자들이 많이 참가한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들에게도 꿈의 무대를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드린 것 같다"고 한층 확장된 스케일을 자랑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정성 역시 중요한 문제일 터. 김PD는 "6명의 심사위원들이 역할을 잘 해주고 계신다. 경연에서 점수가 나오면 심사위원을 포함한 개별 점수가 얼마가 나왔는지 자막으로 나온다. 제작진의 개입이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코로나19로 시청자들의 현장 방청이 어떻게 이뤄질지 묻자 "기존 시즌 1, 2처럼 준비를 하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다른 방안을 생각할 수 있게 제작진이 계속 회의를 하고 있다. 추후 사태를 지켜봐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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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윤상은 '팬텀싱어' 전 시즌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게 됐다. 그는 "시즌1, 2를 지나왔지만 시즌3는 또 놀라운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팬텀싱어3' 참가자의 특징으로 그는 "우리는 크로스오버로 노래를 해야하기 때문에 성악 베이스를 가지고 참가하는 분들이 많다"며 "우리는 4중창을 뽑기 때문에 크로스오버를 이해하고 있는 싱어를 만나고자 했다. 전공을 가리지 않는 부분이 재미있는 포인트"라고 전했다.

'팬텀싱어3' 스케일, 구성에서 시즌 1, 2과 달라진 부분은 무엇일까. 김문정은 "스케일"을 꼽으며 "무대, 조명 등이 엄청 화려해졌다.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된 느낌이다. 무대를 만들기 위해 고민한 게 느껴질 정도로 출연자들과 오케스트라의 합이 극명하다. 또 다양성에 전문성이 더해진 것이다. 흉내를 내는 게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인 느낌이다. 새로운 시도를 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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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상, 음악감독 김문정, 성악가 손혜수, 뮤지컬배우 옥주현, 작사가 김이나, 피아니스트 지용 /사진=JTBC


손혜수는 "시즌3에서는 단지 새로운 목소리를 듣는 것이 아닌 분야별 실력자를 보게 됐다. 실력자들이 하모니를 맞추니 수준이 높아졌다. 시청자들이 들으며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팬텀싱어3'가 힘이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안방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을 자부했다.

옥주현은 "나는 '팬텀싱어'를 안방 1열에서 열렬히 응원하던 팬이었다"며 "부담도 됐지만 현장에서 행복했고 현장의 사운드를 여러분들께 나눠드리고 싶다"고 남다른 열의를 드러냈다. 옥주현은 첫 녹화가 굉장히 길어서 깜짝 놀랐다며 "모든 참가자들의 노래를 다 들어야 했다. 하지만 긴 녹화 시간이 힘들지 않았다"고 신선한 재미를 느꼈음을 언급했다.

그는 '팬텀싱어3'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프로듀서 말씀이 주옥 같았다. 여러 프로듀서들의 말을 적어서 집에 가져가기도 했다"며 "김이나 프로듀서가 내 메모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자신에게도 공부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프로그램에 애정을 드러냈다. 옥주현은 '팬텀싱어3'를 하며 자신도 힐링 받고 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윤상은 "내가 무엇을 놓치고 음악을 했는지를 알게 해준 시간이었다. 겸손해지는 프로그램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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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날 김이나는 "시즌1, 2를 놀라운 마음으로 지켜봤다. TV에서 많이 뵙지 못하던 분들이 나에게 익숙한 노래, 완전히 먼 나라의 낯선 노래를 부르더라"며 그간의 '팬텀싱어'를 본 소감을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들었을 때의 사운드는 놀라웠다. 긴 녹화 시간인데 정제된 소리를 들으면 육신이 지치지 않았다"며 "그 에너지가 기술적으로 잘 전파를 타서 TV를 통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사위원들의 각자 심사 기준에 대해 김이나는 "심사위원들 각각 다양한 관점에서 무대를 바라본다. 절대적인 점수와 요건만 보는 게 아니라 입체적으로 심사를 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지용은 음악가로서만 활동하다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에 처음 도전했다. 그는 "참가자들의 점수 기준을 어떻게 내야할 지 고민됐다. 초반에 내가 점수를 내는 방식에서 혼돈이 있었다"며 "음악가로서만 살다가 성악가의 평균 점수를 줘야 하니 힘들었다. 2회 정도 녹화를 한 후 감이 잡혔다"고 말했다.

'팬텀싱어3'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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