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출신 원호, 솔로 가수로 새출발→팬카페·SNS 개설[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4.10 13:44 / 조회 :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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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사진제공=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 전 멤버 원호가 솔로 아티스트로 가수 2막을 연다.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하이라인) 측은 10일 원호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하이라인은 몬스타엑스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산하 레이블로 DJ 소다, 프로듀서 드레스(dress), 플루마(PLUMA) 등이 소속돼 있는 곳이다.

원호도 소속사를 통해 "지난날의 어리석고 경솔했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렇게 기회를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원호는 지난해 10월 코미디TV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던 정다은의 폭로로 채무 불이행과 유년시절 특수 절도 혐의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사실 등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와 함께 대마초를 피웠다는 의혹도 제기됐고, 숱한 논란 끝에 팀을 탈퇴하고 전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하지만 지난 3월 10일 대마초 흡연과 관련해서 경찰 조사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스타쉽 측은 이 같은 사실을 보도자료로 알리며 "원호가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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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사진제공=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비록 몬스타엑스 복귀는 아니지만 이로써 원호는 솔로 가수이자 프로듀서로서 새롭게 출발을 하게 됐다.

빠르게 공식 SNS와 팬 카페 개설 소식도 알렸다. 소속사 차원에서 원호의 팬들이 뭉칠 수 있는 구심점을 빠르게 마련한 것. 10일 오후 1시 기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각각 6만, 9만에 육박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몬스타엑스 활동 당시 원호는 'No Reason'(노 리즌), 'MIRROR'(미러), 'If Only'(이프 온리) 등 여러 차례 자작곡을 발표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뽐내온 바. 새 앨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향후 솔로 가수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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