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토메우에 환멸' 바르사 보드진 6명 집단 사임 발표...'충격'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4.10 12:32 / 조회 :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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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르셀로나를 둘러싼 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보드진 6명이 한꺼번에 팀을 떠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6명의 바르셀로나 보드진 멤버들이 클럽의 방향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사임했다. 이들은 요세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사임을 통보했다”라고 전했다.

보드진 6명이 한꺼번에 사퇴를 한 이유는 팀 운영 방식 때문이다. 최근 바르토메우 회장은 SNS를 통해 ‘여론 조작’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반응을 바꾸기 위해서다. 그런데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팀 내 실세인 리오넬 메시와 헤라르드 피케 등을 비난하는 게시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기브미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부회장 에밀 로산드, 엔리케 톰바스, 마리아 테세도르, 조제프 폰드, 호르디 클라사미글리아, 실비오 엘리아스 등이 사임을 결정했다. 이들 모두 ‘바르셀로나게이트’로 알려진 바르토메우 회장의 행동에 환멸을 느꼈다.

사직서엔 “우리가 사랑하는 바르셀로나의 이익을 위해 최선의 에너지와 노력을 바치고 헌신해 온 이사회 동료들에게 감사한다. 또한 우리가 사랑하는 바르셀로나를 이끈 이 기간 동안 클럽 직원들의 지원과 훌륭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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