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1 |
크레스포는 9일(한국시간)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호날두와 메시는 운이 좋게도 같이 뛰었다. 서로를 따라잡기 위해 각각 더 발전시켜왔다"고 말했다.
크레스포가 이런 평가를 내린 것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나우두(44) 때문이다. 호나우두와 관련해 크레스포는 "호나우두는 그런 동기부여가 없었다. 그 누구도 호나우두와 맞설 수 없었다. 그의 질주는 아름다웠고, 수비진을 제치는 창의성이 달랐다"고 떠올렸다.
이어 크레스포는 "호날두는 엄청난 노력을 앞세워 오랫동안 화려한 커리어를 쌓고 있다. 하지만 호나우두와 같은 창의성은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리오넬 메시. / 사진=AFPBBNews=뉴스1 |
호날두의 경우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5회 수상했다. 메시와 함께 수년간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빅클럽에서 활약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메시도 선수 경력 내내 최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발롱도르를 무려 6회나 수상했다. 이는 축구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호나우두. /사진=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