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축구 안 해도 문제 일으켜"…역대 논란 톱텐 정리 (英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4.09 15:11 / 조회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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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 조세 모리뉴 감독이 영국 정부의 방침을 어기고 훈련을 진행한 것을 인정했다.

영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국민의 자가격리를 강조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도 정부 방침에 따라 훈련장을 폐쇄하고 단체 훈련을 금지했다.

그런데 모리뉴 감독은 탕귀 은돔벨레, 라이언 세세뇽, 다빈손 산체스 등과 북런던 해들리 커먼 인근에서 비밀 훈련을 진행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당부를 무시한 처사였다. 하필 모리뉴 감독은 보라색 토트넘의 트레이닝복을 착용해 더 눈에 잘 띄어 부정할 수도 없었다. 모리뉴 감독은 곧장 정부 방침을 어긴 것을 인정했다.

일련의 사태를 지켜본 '데일리스타'는 "모리뉴 감독은 논란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축구를 하지 않는 지금도 물의를 일으킬 방법을 찾고 있다"며 그동안 지도자 생활에서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10가지 사례를 모았다.

1. 모리뉴 감독이 유명세를 치른 첫 행동은 세리머니였다. 2003/2004시즌 포르투를 이끌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선 모리뉴 감독은 16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무너뜨리며 이변을 일으켰다. 그때 모리뉴 감독은 코너플래그에서 선수 못지않은 전력질주로 과격한 세리머니를 해 큰 인상을 남겼다. 감독이 격한 세리머니를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던 때라 바로 논란이 됐다.

모리뉴 감독의 첼시 시절은 늘 구설수와 함께였다. 입으로 상대를 자극하고 논란을 부추기지만 실력으로 입을 닫게 만드는 그의 행보는 스페셜원의 명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 매체도 첼시 시절에만 모리뉴 감독의 거침없던 언행을 다수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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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슐리 콜 불법 사전접촉(2005년)도 꽤 시끄러웠다. 아스널 소속이던 콜을 영입하기 위해 모리뉴 감독은 타 구단 선수 접촉 규정을 어겼고 조사 결과 잘못이 확인돼 20만 파운드(약 3억210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했다.

모리뉴 감독은 특히 상대 감독을 향해 독설이 날카로웠다. 그 중에서도 3.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심판의 담합설 제기(2005년)로 악평을 받은 바 있다. 2004/2005시즌 맨유와 리그컵 4강 1차전을 치른 모리뉴 감독은 퍼거슨 감독과 심판의 담합설을 제기해 4380 파운드(약 660만원)의 벌금을 받았다.

이후에도 FC바르셀로나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도중 4. 프랭크 레이카르트 감독이 심판과 터널에서 만난 것을 확인하고 재차 승부 담합설 제기(2005년)해 당시 주심이던 안데르스 프리스크 주심을 은퇴시켰다.

감독 사이에 가장 큰 갈등은 단연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과 마찰이고 5. 관음증 막말(2005년)을 비롯해 상당기간 앙숙으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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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밖에서도 시끄러웠다. 모리뉴 감독은 6.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서 세탁차에 몰래 숨어 전술을 지시(2005년)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모리뉴 감독은 뮌헨전에 벤치에 앉을 수 없었지만 몰래 잠입해 선수들을 지시했고 세탁차에 숨어 몰래 빠져나왔다.

이밖에도 7. 팀닥터 에바 카네이로와 스캔들(2015년), 8. 자신이 기르던 애완견 때문에 경찰에 체포(2007년), 9.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 엘 클라시코 더비서 FC바르셀로나 코치 티토 빌라노바의 눈을 찌른 사건(2011년), 10. 맨유 시절 토트넘에 0-3으로 패하고 '리스펙'을 세 차례 외쳤던 돌발 행동(2018년) 등을 모리뉴 감독의 악동 기질로 데일리스타는 정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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