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입는다!" 영국에 소개된 韓 대표팀 유니폼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4.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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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AFPBBNews=뉴스1
영국 언론이 새로 출시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주목했다. 손흥민(27·토트넘)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영국 미러 등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간) 새롭게 출시된 한국 대표팀 유니폼 사진을 공개하며 "손흥민이 입을 한국 대표팀의 유니폼이 공개됐다. 올 초 공개한 유니폼과 함께 트레이닝 컬렉션 등 전체 의류가 출시했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의 유니폼 스폰서인 나이키는 붉은색의 홈 유니폼과 흰색의 원정 유니폼을 먼저 공개했다. 홈 유니폼의 상의는 상단의 선명한 분홍색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징하는 강렬한 레드 컬러로 점차 강조되면서 하의와 조화를 이룬다. 이후 오버롤이나 후디, 트레이닝 의류 등 다양한 아이템도 선보였다.

유니폼에 담긴 의미도 전했다. 매체는 "한국 유니폼은 태극기에서 영감을 받아 한류 스타일의 패턴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백호 엠블럼이 바뀌었다. 백호는 한국 신화에서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수호 동물이다"고 전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올해부터 이 유니폼을 입게 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착용한 모습은 늦어질 전망이다. 미러는 "손흥민을 비롯해 대표팀 선수들은 6월에 북한을 상대로 월드컵 예선 때 처음 입을 수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연기 돼 예상보다 더 늦게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고 설명한 뒤 "손흥민은 그 사이 군복무를 마칠 예정이다"고 손흥민의 소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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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가대표 유니폼. /사진=나이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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