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잘린 즐라탄 동상 코, '목걸이'가 되었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4.09 10:13 / 조회 :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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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잘려나간 즐라탄의 동상./AFPBBNews=뉴스1
스웨덴 축구 영웅이자 말뫼 클럽 레전드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의 동상은 코가 베이고 발목이 절단돼 완전히 쓰러진 상태다. 그런 가운데, 잘린 코의 행방이 드러나 관심을 모았다.

말뫼의 팬인 존 테일러는 8일(한국시간) 스웨덴 매체 아프톤블라데트를 통해 "일단 나는 공공예술을 훼손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지만, 팬들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이해한다"고 말문을 연 뒤 "즐라탄의 코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말뫼에 있는 것은 확실하다. 새해 파티 때 누군가의 목에 걸려있는 코를 봤다. 목걸이가 된 것이다"고 말했다.

즐라탄의 동상은 지난해 10월 고향이자 그가 프로 생활을 시작한 말뫼에 세워졌다. 스웨덴축구협회가 이브라히모비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하지만 즐라탄의 동상은 얼마 지나지 않아 흉물로 변했다. 그리고 무너지기까지 했다. 즐라탄이 말뫼의 라이벌인 함마르뷔의 지분을 인수한 것에 팬들이 분노했고, 그 결과 코가 베이고 발목이 부러지면서 3개월을 채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즐라탄은 말뫼 유스를 거쳐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말뫼에서 뛰었다. 이후 네덜란드 아약스에 입단한 즐라탄은 유벤투스(2004~2006년), 인터 밀란(2006~2009년) 바르셀로나(2009~2011년), AC밀란(2010~2012년), 파리 생제르맹(2012~2016년), 맨유(2016~2018년), LA갤럭시(2018~2019년) 등에서 뛰었다. 그리고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다시 AC밀란으로 돌아왔다. 계약 기간은 6월 말까지다. 현재 은퇴 기로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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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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