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타투·담배..논란인가, 화제인가

[김수진의 ★공감] '부부의 세계' 불륜녀 캐릭터 연기한 한소희 과거사 설왕설래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0.04.09 10:08 / 조회 : 83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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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 / 사진=스타뉴스


'논란인가, 화제인가'

한소희(26)가 '난리'다.

방송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 19세 이상 시청 가능 드라마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극본 주현·총 16부작·7회부터 15세 이상 관람 가능)가 화제가 되면 될수록 한소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에서 20대 초반이며 부자 아빠를 둔 필라테스 트레이너 '여다경' 캐릭터를 연기한다. 영 앤 리치(Yong & Rich)고 예쁘기까지 하다. 문제는'여다경'이 여주인공 김희애 (지선우 역) 남편 박해준(이태오 역)의 내연녀라는 점.

이 드라마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 즉 남편에게 사랑받고 아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며 안정적인 결혼 생활중이라고 믿고 살아온 고산시 가정사랑병원의 부원장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의 삶을 송두리째 망가트린 원흉이 여다경과 이태오다.

김희애의 명불허전 연기에 시청자 감정 몰입은 고조되고 있다. 시청자들의 분노 지수가 상승할 수 밖에. 박해준과 한소희 극중 '불륜 커플' 역시 호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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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


한소희의 경우 드라마 '돈꽃', '백일의 낭군님', '어비스', '바다가 들린다'에 출연한 이력이 있지만 지금처럼 강력한 존재감을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연예계에 공식 데뷔했다고 하나 대중에게 그는 '생소한 연기자'다. 한소희에 대한 관심은 과거사에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논란이 된 건 팔을 휘감은 타투(문신)와 담배 사진. 확인 결과, 문신은 한소희가 연기자로 본격 활동을 시작하면서 없앴다. 현재 흡연 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흡연하는 모습이나 문신을 한 모습, 즉 한소희가 SNS에 공개했던 사진들이 촬영 될 상시 그가 미성년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은 확인했다. 위법성은 없다는 셈이다. 그러니 '타투' '담배'로 온라인상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뜨거운 감자' 한서희는 논란을 일으켰다기 보다 화제인 것이다.

'성인' 한소희가 공개했던 (타투,담배) 문제적 사진들이 과연 남자 아티스트였더라도 이리 '난리'가 났을까 싶다. '여배우'프레임이라는 잣대는 아닐지. 각설하고 '타투, 담배 한소희'는 논란이 아닌 화제로 인식되어야 하지 않을까. 결국 서로 다투는 게 아닌 이야깃거리라는 거다. 잘잘못을 가리는 게 아니고 '어머머'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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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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