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착한남자 정의동의 반란..여심 움직였다[★밤TV]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0.04.0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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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방송화면 캡쳐
'하트시그널3'의 정의동이 묵묵하게 일하며 서민재의 마음을 움직였다.

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서 정의동은 문자 메시지를 하나도 받지 못하며 고민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의동은 문자 투표 후 시그널 다이어리에 자신의 마음을 담았다. 담담하게 풀어낸 시적인 표현에 김이나는 "작사해 볼 생각 없나"라고 말하며 정의동의 감수성을 칭찬했다.

정의동은 처음부터 박지현에게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천인우와 임한결이 강하게 대시하는 것을 보고 자신은 한 발 물러나 있었다. 선물 교환식에서 자신과 박지현의 연애관이 비슷한 것을 안 정의동만 박지현에 대한 호감이 커진 것 같은 시그널을 보였다. 그러나 투표에서 서민재를 택하며 MC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정의동은 박지현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함께 장을 보러 가며 박지현에게 질문하고 공감대를 쌓아나갔다. 정의동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할 일을 이어나갔다. 입주자들이 집을 비운 사이 혼자 청소를 하고 음식을 준비했다. 이를 안 여성 입주자들은 "완전 착한 남자네"라며 정의동을 칭찬하기도 했다.


뒤에서 할 일을 하는 정의동을 본 피오는 "나도 저렇게 연애해본 적 있다. 알아주길 바라고 한 행동이 아닌데 여자도 알더라"라고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정의동의 진심이 박지현에게 닿을 것을 예상한 것.

박지현은 지인을 만나 "처음에는 그냥 착한 오빠라고 생각했는데 얘기하다 보니 나랑 잘 맞더라"라고 정의동을 평가했다. 이어 식사할 때 자신을 챙기는 정의동을 보며 눈이 동그래지기도 했다.

'여자는 나쁜 남자에게 끌리며 착한 남자는 매력이 없다'라는 시선이 있지만 정의동이 보여준 착한 매력은 여성 입주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비록 자신이 원했던 박지현은 아니었지만 정의동의 매력을 서민재는 알아챘다. 정의동의 배려심이 매력으로 작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의동의 순수한 매력이 입주자들 사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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