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돈 많아" 맨유 솔샤르 감독, 여름 이적시장 '지름신' 예고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4.09 00:01 / 조회 :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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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이 올 여름 이적시장서 돈 보따리를 시원하게 풀 것이라 자신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8일(한국시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져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면서 많은 클럽들이 재정적 타격을 입었지만 솔샤르 감독은 맨유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맨유는 올 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노린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20)와 아스톤빌라 잭 그릴리쉬(25)가 최우선 타깃이다.

솔샤르 감독은 "축구는 언젠가는 정상으로 돌아간다. 그 때를 대비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게 될 지 누가 알 수 있나? 어떤 클럽이 누굴 팔지 모른다"라며 예측 불허의 상황을 제시했다.

그러면서도 "축구가 다시 시작되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사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맨유는 가장 크고 경제적으로도 가장 부유한 팀"이라 강조했다. 선수 영입전에 돈으로 밀릴 일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과 글레이저 구단주 가문은 이미 솔샤르에게 확실한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며 솔샤르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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