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주장 "짜증난 호날두 보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4.08 12:11 / 조회 :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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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한솥밥을 먹었던 미겔 벨로수(헬라스 베로나)가 지난 맞대결 승리를 회상했다.

베로나는 지난 2월 열린 유벤투스와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기며 이변을 연출했다. 후반 중반부터 유벤투스를 몰아친 끝에 파비오 보리니, 잠파올로 파치니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연출했다.

호날두는 패배 속에서도 제몫은 다했다. 0-0으로 이어지던 후반 20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면서 리드를 안기기도 했다. 당시 이 골로 호날두는 리그 10경기 연속골로 다비드 트레제게(9경기 연속골)를 넘어 대기록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팀 패배로 호날두의 기록은 빛을 잃었고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적으로 이 모습을 본 벨로수는 강팀을 잡았다는 자긍심에 불타올랐다.

그는 최근 베로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팬들과 소통한 자리에서 '유벤투스와 호날두를 이긴 느낌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호날두를 잘 안다. 그는 지는 걸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라며 "경기 후 함께 인사하고 이야기도 나누긴 했지만 그가 화가 난 것을 보는 것이 꽤 나쁘지 않았다"라고 웃어보였다.

벨로수와 호날두는 대표팀 인연이 상당하다. 벨로수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대표팀에서 활약해 상당시간 함께 뛰며 우정을 나눴다. 그래도 리그에서는 경쟁자였고 벨로수는 호날두를 꺾은 것을 크게 자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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