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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영탁-이찬원-김호중-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수화기 너머 의문의 인물들에게 과거사가 폭로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는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2회에서는 TOP7의 숨겨진 과거 이야기를 알고 있는 신청자들이 대거 등장, 현장을 혼란에 빠트린다. 먼저 대구의 한 신청자는 전화 연결에 성공하자마자 이찬원을 지목하며 "찬원 씨 제 목소리 아시겠어요?"라고 물어 모두의 귀를 집중시켰다.
고향 대구가 연결지로 선택되자 누구보다 기뻐하며 자신만만해하던 이찬원은 신청자의 한마디에 사색이 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터. 신청자는 "이찬원의 과거를 알고 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데 이어 한 술 더 떠 "찬원이가 여학생들을 만날 때면"이라고 운을 띄웠고, 이에 이찬원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본 다른 여섯 멤버들이 "소름 돋는다"고 당황스러워한 가운데, 대구의 한 신청자가 폭로한 이찬원의 과거는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국의 폭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맏형 장민호의 숨겨왔던 '여보'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던 것. 이 신청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장민호 여보입니다"라고 당당한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했고, TOP7은 "우리 몰래 결혼했느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크게 당황한 장민호는 "아니다"라고 손사레를 쳤고, 급기야 긴급 기자회견이 열리며 치열한 진실 공방전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