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 귀국 후 유흥업소 女종사자 접촉 "전파자NO"[공식]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4.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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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윤학/사진=스타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흥업소 종사자 여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윤학과 접촉해 전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학 측이 입장을 밝혔다.

윤학 측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윤학이 코로나19 전파자가 아니다. 증상 발현 전인 26일에 A씨를 만났다"며 "또한 유흥업소에 방문하지 않았다. 지인인 사이라 밖에서 잠깐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거주하는 여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한 명은 유흥업소 여직원이고, 나머지 한 명의 직업은 파악 중이다.

유흥업소 종사자 여성 A씨는 증상 발현 전 역삼동의 한 대형유흥업소에서 일했는데 당시 유흥업소 안에는 500여명의 직원과 손님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집단감염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그는 그는 일본을 다녀온 윤학과 지난달 26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후 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초구 27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윤학이 A씨에게 코로나19를 전파했고 그의 룸메이트 C씨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앞서 윤학 측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학은 한국 연예인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한편 윤학은 지난 2007년 초신성의 싱글 앨범 '1st Single'로 데뷔했으며 현재 그룹명을 슈퍼노바로 변경 후 일본에서 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에도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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