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골드핑거' 호노 블래크먼, 사망..향년 95세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4.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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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 블래크먼 /사진=호노 블래크먼 SNS


영국 배우 호노 블래크먼이 세상을 떠났다.

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가디언에 따르면 호노 블래크먼은 지난 5일 향년 95세로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최근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이 없으며, 고령으로 인한 자연사다.


호노 블래크먼 가족은 가디언지를 통해 성명을 냈다. 가족들은 "호노 블래크먼의 사망 소식을 발표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그녀는 가족들에게 둘러 쌓여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라며 "그녀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바르나비와 로티 그리고 손자 데이지, 오스카, 올리브, 토비가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호노 블래크먼은 1925년 영국에서 출생했다. 그는 1974년 영화 '페임 이즈 더 스퍼'로 데뷔했다. 이어 '타이타닉호의 비극', '007 골드핑거',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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