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김호중 팬카페, 대구에 코로나19 성금 2억 기탁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4.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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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사진제공=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미스터트롯' 김호중의 팬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억여원을 기부했다.

대구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 측은 7일 대구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1억449만140원을 기부했다.


트바로티 측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 5일 간 총 2억898만280원의 성금을 모았다.

또한 트바로티 측은 김호중을 배출한 김천예고 서수용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부 캠페인에서 모아진 1억449만140원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2억여원 중 1억여원은 대구 내 저소득 계층의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 물품과 의료 지원 등 대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고 고통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쓰인다.


나머지 1억여원은 어려운 환경에서 예술 공부를 하는 김천예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팬카페 관계자는 "김호중 가수가 유년기를 보냈던 대구 시민들에게 응원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아울러 김호중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노래 'You raise me up'을 들으시고 잠시나마 힘듦을 내려놓으시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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