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조은정' 법적부부..빛나는 배려심 [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4.07 09:41 / 조회 :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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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조은정/사진제공=51k


배우 소지섭이 연인 조은정과 법적부부가 된 가운데, 그의 배려가 돋보이고 있다.


7일 소지섭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는 "소지섭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지난 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지난해 5월 소속사를 통해 조은정과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소지섭은 2018년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와 인터뷰를 했고, 당시 리포터를 맡은 조은정과 처음 만나게 된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소지섭의 아내가 된 조은정은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 '나는 캐리다'에 출연하며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 진행을 하며 '롤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2016년 1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지섭과 조은정의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른다. 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결혼식 대신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면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조은정을 향한 소지섭의 배려가 빛났다. 소지섭 측은 "비연예인 배우자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했다. 한류 스타이기도 한 소지섭의 결혼식에 쏠리는 관심을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아내 조은정을 배려한 대목이었다.

결혼 소식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소지섭. 기부에 아내 배려까지 배려심 역시 으뜸이었다.

한편 소지섭은 1995년 STORM 1기 전속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지금은 연애중'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카인과 아벨' '로드 넘버원' '유령' '주군의 태양' '오 마이 비너스' '내 뒤에 테리우스'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도둑맞곤 못살아' '영화는 영화다' '오직 그대만' '회사원' '좋은 날' '군함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도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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