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지운 감독 佛드라마 제작 연기..이하늬, 차기작 향방은? [종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4.07 11:50 / 조회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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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이하늬가 주연을 맡을 예정이었던 프랑스 드라마 '클라우스 47'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할 예정이었던 프랑스 드라마 '클라우스 47'(가제) 제작이 내부 사정과 코로나19 등 외부 사정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7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려 했던 프랑스 드라마 '클라우스 47'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 김지운 감독은 한국 스태프를 해산하고 이하늬 측에도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다.

'클라우스 47'은 프랑스 카날 플러스에서 제작하는 4부작 드라마. 프랑스 정계를 뒤흔든 대만 무기 로비스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결정하면서 대만 로비스트를 한국 로비스트로 바꿔 진행했다. 김지운 감독과 한국 스태프, 카날플러스, 워너 브라더스 인력이 참여해 2018년부터 꾸준히 준비해왔다. 이하늬가 지난해 8월 주인공으로 낙점되면서 제작에 탄력이 붙었다. 이하늬는 영어가 능통하고 연기력, 미모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이하늬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글로벌 오픈 세미나 with'에서 "세계 각국의 스태프가 참여하는 흥미로운 작업"이라고 밝혔다. 이하늬는 "프랑스 배우와 스태프, 한국 스태프가 함께 협업하는 시대가 됐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며 "김지운 감독님과 같이 가는 이 길이 한국 콘텐츠가 해외로 가는 어떤 행보의 효시가 될 것 같다"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당초 '클라우스 47'은 지난해 12월과 1월 한국에서, 2월과 3월은 프랑스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러 준비 과정에서 차질이 빚어져 제작이 계속 미뤄지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카날플러스가 좀 더 주도적으로 제작을 맡으려 했으나 코로나19까지 발발하면서 결국 제작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클라우스 47' 제작을 2021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클라우스 47'은 '김지운 감독이 할리우드에서 '라스트 스탠드'를 찍고 그 뒤 프랑스 제작진과 드라마를 만든다는 점에서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프로젝트라 아쉬움이 크다. 박찬욱 감독이 영국 BBC드라마 '더 리틀 드러머 걸'을 연출한 데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들이 해외 드라마를 잇따라 연출한다는 점에서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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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과 이하늬, 공명이 '죽여주는 로맨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죽여주는 로맨스'는 투자 확정 여부에 따라 제작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클라우스 47' 촬영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이하늬는 새로운 작품을 찾고 있다. 이하늬는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에 출연하지만 비중이 적어서 상대적으로 다른 작품을 출연할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이하늬는 현재 이원석 감독의 '죽여주는 로맨스'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인 답을 한 상태다. '죽여주는 로맨스'는 '남자사용설명서' '상의원' 등을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공조' 김성훈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다. 최악의 연기력으로 놀림 받던 여배우가 재벌과 결혼한 뒤 은퇴했다가 옆집 삼수생과 인연을 맺고 다시 배우 활동을 시작하려다가 겪는 일을 그린다. '죽여주는 로맨스'는 이원석 감독의 영화답게 극 중 극과 뮤지컬 등 여러 장치가 발랄하고 발칙하게 녹아 있는 작품이다. 이하늬가 여배우 역을, 공명이 삼수생 역을, 이선균이 재벌 역을 제안받은 상태다.

다만 '죽여주는 로맨스'는 아직 투자가 확정되지 않아 세 배우 모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투자 여부를 검토 중이다. '죽여주는 로맨스'는 투자가 확정되면 6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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