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칸나바로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
칸나바로는 지난 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당당히 밤거리로 나왔다. 마스크를 쓴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인증샷을 남겼다. 5일 중국의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칸나바로는 중국 광저우의 밤거리를 활보하며 포즈를 취했다고 한다. 최근 중국에 들어온 칸나바로는 2주 자가 격리를 마친 뒤에야 편안히 집밖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칸나바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은 이미 거의 정상화됐다.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안전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저우 밤거리 활보하는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오른쪽). 이날에는 마스크를 썼다. 주위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도 보인다. /사진=파비오 칸나바로 인스타그램 캡처 |
한편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칸나바로는 지난 2017년부터 광저우를 이끌고 있다. 지난 해에는 잠깐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