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바뀐 마블 페이즈4..마동석 '이터널스'는?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4.06 11:58 / 조회 : 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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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AFPBBNews=뉴스1


마블 페이즈 4의 작품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개봉일이 대거 변경됐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리아이티 등에 따르면 월트디즈니 컴퍼니 측은 성명을 통해 마블, 픽사, 폭스 등 자사 스튜디오 제작 영화 개봉일을 대거 변경했다.

마블 페이즈4에 속하는 작품은 '블랙 위도우', '이터널스',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레이드', '팔콘과 윈터 솔져', '완다 비전', '로키', '왓 이프', '호크아이'로 알려졌다. 이 중 '팔콘과 윈터 솔져', '완다 비전', '로키', '호크아이' 등은 디즈니 플러스로 공개된다.

'블랙 위도우'는 당초 한국에서는 4월, 북미에서는 5월 1일에 개봉할 예정이었다. 3월 17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마블 스튜디오의 관계자의 말을 빌려 "'블랙 위도우'가 개봉을 연기해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타임라인에는 영향이 없다"고 보도했다.

또한 "'블랙 위도우'가 페이즈4와 관련해 연관이 있는지 알려지진 않았지만, 마블이 생각하는 타임라인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결국 '블랙위도우'는 개봉일을 연기, 오는 11월 6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한국 배우 마동석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이터널스'도 오는 11월 6일 개봉할 예정이었다. 이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1년 2월 12일로 개봉일을 조정했다. 이어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는 2021년 5월 7일,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는 2021년 11월 5일로 연기됐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2022년 2월 18일에 개봉한다.

마블 페이즈5 영화인 '블랙 팬서 2'는 D23 엑스포에서 발표한 개봉일 2022년 5월 6일을 유지했다. '캡틴 마블 2'는 2022년 7월 8일에 개봉한다.

한편 디즈니 '뮬란'은 7월 24일에 개봉한다. '뮬란'이 7월 24일에 개봉함에 따라 '정글 크루즈'는 2021년 6월 20일에 개봉한다. 또한 올 여름 개봉 목표로 했던 '인디아나 존스5'는 2022년 7월 29일에 개봉한다. 오는 5월 29일 개봉할 예정이었던 '아르테미스 파울'은 결국 극장 개봉이 아닌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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