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 이민정과 이혼→동거..리얼 부부 연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4.06 10:03 / 조회 :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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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엽 / 사진=방송화면 캡처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이 리얼한 부부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상엽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결혼과 이혼을 겨끈 캐릭터를 표현하며 현실적인 스토리 속 공감 가는 대사, 자연스러운 열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규진(이상엽 분)은 송나희(이민정 분)와 이혼 후 동거를 시작했다. 방도 따로, 밥도 따로, 빨래도 따로인 달라도 너무 다른 서로의 모습으로 부부가 아닌 완전한 남남의 모습에 현실에서 겪을 수 있을 듯한 연기를 펼쳐내며 앞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혼에 관하여 가족들에게 비밀 선언했던 윤규진은 결국 윤재석(이상이 분)에게 발각돼 이혼 사실을 고백하고 섣불리 결혼하지 말라는 현실 충고 했다. 일상적인 대사 속에 담긴 깊은 감성들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방송 말미 송나희의 팀원 한명이 윤규진의 팀으로 이동해 이혼 후에도 역시나 하루가 멀다 하고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 이렇듯 이상엽은 코믹과 진지함, 능청스러움, 인간미, 유쾌함까지 모두 겸비한 윤규진의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했다.

이상엽은 다채로운 표정안에 윤규진의 감정을 담아내며, 높은 대사 전달력으로 드라마의 메시지를 전하며 현실적인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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