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측 "한소희, 김희애에 밀림 없어..앞으로 기대"[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4.06 09:24 / 조회 : 8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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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사진제공=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녀'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한소희. 김희애, 박해준 사이에서 기죽지 않는 매력을 뽐내면서 앞으로 활약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한소희는 지난 3월 27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JTBC스튜디오)에서 여다경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중 여다경은 지역유지 여병규(이경영 분)의 딸이다. 아버지의 재력, 어머니의 미모까지 물려 받아 세상 무서울 것 없는 도도함을 가졌다. 특히 지선우(김희애 분)의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게 밝혀지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선우의 신경전, 밀리지 않는 기싸움까지 펼치며, 향후 이태오를 둘러싸고 어떤 일을 벌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녀'로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던 매력을 뽐낸 한소희. 그녀의 캐스팅을 두고 제작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여다경의 역할에는 기성 배우들과 다른 매력이 필요했다. 한소희 배우는 여다경의 연기를 보여주기 전부터 이미 그 매력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창 촬영 중인데, 선배 연기자들의 불꽃튀는 열연 사이에서도 밀림없이 잘 해내고 있다. 안정적이고 성숙한 배우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관계자는 '부부의 세계'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에 대해 "행복이 깨어진 부부의 세계를 통해 사랑과 관계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얽히고 설킨 인물들간의 관계와 심리 변화를 내밀하게 쫓는만큼, 시청자들 역시 이들의 감정에 이입하며 몰입하는 것 같다. 큰 사랑을 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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