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썸, 코로나19 음성 판정 "2주 자가격리 돌입"[전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4.05 15:11 / 조회 : 1014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키썸 인스타그램


래퍼 키썸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키썸 소속사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썸을 비롯한 관련 스태프 전원 모두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지난 4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키썸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걸그룹 에버글로우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태프 2명이 사용했던 SBS MTV '더쇼' 내 대기실을 함께 썼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소속사 직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는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정부 및 관련 기관 방역지침과 절차에 따라 안전을 위해 키썸은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키썸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너무 걱정마세요! 저는 건강합니다. 안전하게 자가격리 후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마스크 쓰시고 집에 돌아오셔서 꼭 씻고 손 소독제 바르세요. 다같이 이겨냅시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소속사 스태프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에버글로우 멤버들도 검사를 진행했고, 멤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더쇼' 역시 오는 7일 방송을 취소하고 제작진에 대한 예방 차원의 자가격리 조치도 취했다.

◆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최근 신곡 1위(primero)를 발표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키썸은 지난 4월 3일 2주 전 SBS MTV '더쇼'에 함께 출연한 에버글로우의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방송 관계자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 출연 당시 같은 대기실을 배정 받아 사용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소식을 듣자마자 키썸을 비롯한 관련 스태프들 전원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고 바로 다음 날인 4월 4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안내드립니다.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에 따라 안전을 위해 키썸은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앞으로도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며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진 뒤 재개될 키썸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