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광장' PD "송가인, 제작진도 반해..또 부를게요"[직격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4.03 10:01 / 조회 : 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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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맛남의 광장' 방송 화면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연출을 맡고 있는 이관원PD가 게스트로 활약한 가수 송가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칭찬을 보냈다.

이PD는 3일 스타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백종원 대표님 포함해서 멤버들 모두 송가인 씨를 너무 좋아했다"며 "우리 프로그램이 농가를 홍보하는 게 목적인데, 워낙 트로트 행사를 많이 해서인지 손님들 상대하는 걸 너무 잘하더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맛남의 광장'은 전남 진도 편 세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진도가 고향인 송가인도 게스트로 합류해 3주간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요리 연구가 백종원은 송가인에게 "자주 와"라며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PD는 "제작진도 (송가인 씨에게) 너무 반했다"며 "촬영을 안 할 때도 제작진에게 흥 있게 노래도 불러줬다. 가까운 시일 내에 또 부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맛남의 광장'에서는 진도의 특산물인 봄동을 이용한 신메뉴가 공개됐다. 특히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은 경남 남해 편에서 선보인 홍합 감바스에 이어 봄동 코울슬로 극찬을 받았다.

이PD는 또한 "(김)동준은 본인이 개발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며 "이번에도 유튜브 등에서 자료 조사를 해서 찾은 거다. 먹어봤는데 거의 식당 차려도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오는 9일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PD는 "홍진영 씨는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면서 백종원 대표와 '케미'가 좋았다"며 "아무래도 1박 2일간 요리 개발부터 장사까지 해야 하니까 호흡이 중요해서 멤버들과 친분이 두터운 분을 섭외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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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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