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조희봉, 금고 몰래 열다 심지호에 발각 [★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0.04.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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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방송화면 캡쳐


조희봉이 심지호의 금고를 몰래 열다가 심지호에게 발각됐다.

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 남일남(조희봉 분)이 김지훈(심지호 분)의 금고를 열었다가 김지훈에게 걸렸다.


이날 방송에서 강여원(최윤소 분)과 봉천동(설정환 분)은 CCTV를 통해 남동우의 사고 날 김지훈과 남동우가 만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봉천동은 김지훈에게 사실을 추궁했다. 김지훈은 "나는 내가 했던 부끄러운 일을 사과하기 위해서 만났을 뿐이야"라고 답했다. 봉천동은 "뇌물을 돌려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서류를 받으려는 것 같던데"라고 말했지만 김지훈은 계속 부정했다.

불안해진 김지훈은 박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사장은 "남기자 와이프는 왜 자꾸 공장에 들락날락 거리는 거야"라고 말했다. 김지훈은 "박사장님. 절대 받으면 안 됩니다"라고 박사장을 단속했다. 박사장은 "받으래도 안 받아"라고 답했다.

봉천동은 자신의 심장이식 수술 날이 남동우가 죽은 날이라는 걸 알고 의아해했다. 봉천동은 "내가 여원씨를 처음 만난 그날이 남동우 기자님 첫 기일..."이라고 혼잣말을 하며 생각에 잠겼다.


김지훈은 식구들을 설득하기 위해 식사자리를 마련했다. 남일남(조희봉 분)은 김지훈을 직접 만나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내려했다. 그러나 김지훈은 남일남의 계획에 넘어가지 않았다. 오히려 남일남에게 아들 치료비를 지원해주겠다고 말했다. 남일남을 자기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남일남은 이를 거절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박사장이 캐나다로 떠난다는 소식을 들은 봉천동은 강여원과 박사장을 찾아갔다.

한편 김지훈의 사무실을 몰래카메라로 감시하던 남일남은 김지훈이 금고 비밀번호 누르는 장면을 확보했다. 이를 보자마자 남일남은 김지훈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남일남은 금고 문을 열었지만 금고는 비어있었다. 남일남이 금고를 연 사이 김지훈은 사무실로 들어왔고 남일남에게 "지금 뭐하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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