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미스터 트롯' 결과 발표 연기..머리가 하얘졌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4.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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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한자리에 모였다.

2일 오후 5시 유튜브를 통해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스터트롯' 톱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했다.


이들은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로 다시 한번 시청자를 만난다.

이날 톱7은 '미스터트롯' 결과 발표가 미뤄졌던 순간을 회상했다.

장민호는 "저희도 발표가 안나서 놀랐다. 저희는 살얼음판 걷는 느낌이었다. 다행이 이틀 뒤에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바로 안 끝나가지고 찝찝하긴 했다. 이틀이라는 시간동안 심장 '쪼리면서' 보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일희일비의 순간이었다. 시간이 늦춰지면서 긴장과 부담이 지속됐다"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다리 힘이 풀리고 머리가 하얘졌다. 너무 생각 안하려고 노력하며 기다렸다"라고 전했다.

영탁은 "순간적으로 제작진이 걱정됐다. 어떻게 수습하려나 했는데 그렇게 오래걸리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김호중은 "그 기간 마음이나 몸이 휴식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희재는 "문자 투표수 보고 많은 분들의 사랑 실감. 시청자에 죄송한 마음까지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 1회는 4월 2일 오후 10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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