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연PD 'n번방' 가입 루머에 "사실 아냐..수사 의뢰"[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4.02 15:49
  • 글자크기조절
image
정종연PD /사진=스타뉴스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대탈출' 등을 연출한 CJ ENM 정종연PD가 'n번방' 회원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정PD는 2일 CJ ENM을 통해 "출처 없는 악의적인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 하나의 핸드폰만 사용 중이며, 캡쳐로 공유되고 있는 이미지 속 이동통신사나 휴대폰 기종 등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부분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정PD가 성착취물을 유포하고 제작하는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라는 소문이 돌았다.

'n번방' 사건이 수면 위에 오른 뒤, 한 온라인 게시판에 텔레그램 탈퇴 방법을 문의한 사람과 정PD가 사용한 SNS 아이디가 같다는 주장이 SNS을 중심으로 퍼졌고, 일부 네티즌들은 정PD가 연출하는 '대탈출3' 시청자 게시판에 찾아가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정PD는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며 "현재 공식적으로 관할 마포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고 관련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며 "정확한 근거 없이 개인을 비방하는 게시글의 작성이나 배포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