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결혼 8년 차에도 변함없는 뜨거운 사랑을 보여줬다.
이효리는 2일 자신의 SNS에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효리, 이상순의 제주도 일상이 다음과 같은 자막과 함께 재치 있게 담겨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했다.
아주 먼 옛날
잘 나가기를 꿈꾸는 한 남자가 살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에겐 책임져야 할 식구들이 많았죠
손이 많이 가는 철없는 부인도 있었구요.
아무리 잘 나가려 해도 잘 나갈 수 없었죠.
그래서 그는 마음을 고쳐먹기로 했어요.
지금도 나쁘지 않다.
그 뒤로도 오래도록 상순이는 행복했답니다.
"책임져야 할 식구들이 많았다"라는 자막 다음에는 부부의 반려견들이 잔뜩 등장하고, "철없는 부인" 다음에는 장난치는 이효리의 모습이 등장했다. "마음을 고쳐 먹었다"는 다음에는 빨래를 털어 너는 이상순의 모습도 나와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