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룸 135만원' 호날두 호텔, 뉴욕·파리 입성 노려.. 호텔 '야망두'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4.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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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노 호날두. /AFPBBNews=뉴스1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가 '호텔리어' 야망을 키우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시간) 호날두의 호텔 사업을 집중 조명했다. 골닷컴은 "호날두는 최근 다양한 업계 거물들과 협력하며 비즈니스 이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데이비드 베컴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 표현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사업은 바로 호텔이다. 정식 명칭은 'Pestana(페스타나) CR7'이다. 골닷컴에 따르면 페스타나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호텔 프랜차이즈다. 호날두의 이름을 뒤에 붙여 새로운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이른바 '호날두 호텔'인 페스타나 CR7은 2020년 4월 현재 2곳이 영업 중이다. 포르투갈의 리스본과 마데이라에 문을 열었다. 골닷컴은 "일반 객실 숙박비는 1박에 150유로에서 300유로(약 20만 원~40만 원)다. 일부 스위트룸은 하루에 1000유로(약 135만 원) 이상"이라 전했다.

지난 3월에는 이 호텔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병원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호텔 대변인은 "우리는 호텔이다. 병원이 될 수 없다"며 바로 잡았다.


골닷컴은 호날두가 호텔 사업을 더욱 확장 시킬 계획이라 전했다. 골닷컴은 "2020년에 더 많은 페스타나 CR7이 문을 열게 된다. 뉴욕과 마드리드, 마라케시(모로코) 지점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게 끝이 아니다. 골닷컴은 "호날두는 맨체스터와 파리에도 호텔 오픈을 계획 중"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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