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 논산훈련소 입소 "무사히 훈련 잘 받겠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4.02 14:13 / 조회 :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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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 /논산(충남)=이동훈 기자


아이돌그룹 위너 맏형 김진우(29)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논산훈련소로 향해 인사를 건넸다.

김진우는 2일 오후 2시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진우는 훈련소 인근에서 취재진 앞에 서서 팬들을 향해 직접 인사를 건넸다.

김진우는 "무사히 훈련 잘 받고 돌아오겠다. 늘 옆에서 응원해준 팬들과 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입소 소감을 밝혔다.

김진우는 지난 3월 27일 입소를 알리고 "잠시 떨어져 있게 됐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 무엇보다 여러분과 저희에게 선물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좋은 시간들이 남았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받은 만큼 다 표현하진 못했지만 항상 제 마음 속 1순위는 팬 분들이다. 이제 정말 형제가 된 내 동생들도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위너는 김진우 입소 당일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3번째 정규앨범 '리멤버'(Remember) 2번째 콘셉트 포토를 통해 팬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선사하기도 했다. 위너는 영상을 통해 지난 2014년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과 이에 대한 약속을 메시지로 전했다. 김진우 역시 멤버들과 함께 멋진 수트를 차려입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이와 함께 위너는 오는 9일 '리멤버'를 발매하며 이에 앞서 지난 3월 26일 선 공개 곡 '뜸'(Hold)을 발매한 바 있다. 앨범 동명 타이틀 곡 'Remember'는 송민호가 작사·작곡한, 서정적인 기타 연주와 멜로디와 송민호 특유의 감성적 가사가 애절함을 더한 발라드 넘버. YG는 위너의 이번 앨범에 대해 "위너의 발자취를 추억하고,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기억을 위해 팬들에게 선사하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우의 입소와 함께 위너는 '리멤버' 활동 이후 잠시 활동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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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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