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재개장하면 모터 성능 체크는 필수!

채준 기자 / 입력 : 2020.04.02 11:52 / 조회 : 41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코로나19로 중단된 경정이 개장되면 모터 성능체크는 필수다.

경정은 모터의 기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탑승 선수의 기량을 100%, 아니 상황에 따라서는 그 이상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모터이기 때문에 그 성능 차이에 따라 일희일비 할 수밖에 없다.

좋은 성능 모터의 경우 웬만한 스타급 선수 못지 않게 인기가 높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터와 보트는 2018년형 모터보트이다. 올 시즌 전반기가 끝난 후 2020년형 신형 장비로 교체될 예정이라 앞으로의 출전이 많지는 않은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계속해서 경정이 휴장 상태인 만큼 많은 출전은 어렵겠지만 4월부터는 실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개장 후 주목해야 할 효자 모터는 평균 착순점 8점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최강의 11번과 120번 모터다. 웬만한 경정 팬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최고의 모터들이다. 최약체급 선수들을 순식간에 입상후보로 탈바꿈 시킬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1분 50초대의 3바퀴 완주 타임 기록을 낸 51번 모터나 150번 모터도 초발기 모터로 불려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평균 착순점 7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17번 모터, 103번 모터도 경정 선수라면 누구라도 손에 넣기를 원하는 모터이다.

다만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이 같은 최고의 모터들이 아직 올 시즌 출전이 없다는 점이다. 물론 4회차 밖에 치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휴장 이후 출전이 기대되지만 워낙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모터들이기 때문에 신형 모터 투입 전까지는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정 전문가들은 “휴장기 모터의 관리상태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재개장 이후 소개항주 타임 등을 분석해 모터의 성능을 파악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