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UEL 시즌 취소하나... UEFA, 국제대회 무기한 연기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4.02 10:57 / 조회 :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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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번 시즌 유럽 최고의 클럽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요 국제대회의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UEFA는 1일 55개 가맹국과 화상회의를 진행했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방 대책으로 주요 국제대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월에 예정된 각국 남녀 A매치는 모두 연기됐다. UEFA는 평가전, 유로 2020 플레이오프, 여자 유로 2021 예선 등의 A매치를 6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UEFA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및 유로파리그(UEL)도 무기한 연기했다. UCL과 UEL은 각각 16강전 경기 일부를 진행한 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다. UEFA는 당초 6월 말에는 결승전을 치르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일정을 마무리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결국 UEFA는 UCL과 UEL의 남은 일정도 무기한 연기했다. 물론 시즌이 바뀌기 전까지 잔여 경기를 소화할 수 있으나 유럽 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일정 소화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코로나19 여파로 UEFA는 UCL과 UEL의 시즌 취소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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