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 감독, 코로나19에 연봉 자진 삭감… EPL 첫 사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4.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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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본머스를 이끄는 에디 하우 감독이 팀을 위해 헌신했다.

본머스는 1일 “하우 감독을 비롯한 닐 블레이크 회장, 리처드 휴즈 테크니컬 디렉터, 제이근 틴달 코치 등이 자발적으로 연봉을 삭감했다”고 알렸다.


하우 감독을 비롯한 이들의 연봉 자진 삭감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구단 재정 악화를 보전하기 위함이다. 하우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연봉을 자진 삭감한 첫 번째 감독이 됐다. 그의 연봉은 400만 파운드(약 62억원)로 알려졌다.

본머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하우 감독은 2008~2011년 본머스를 이끌었고 2011/2012시즌 번리를 거쳐 2012년부터 현재까지 본머스를 이끄는 팀의 레전드다.

현재 유럽 각 팀은 코로나19로 수입이 급감, 재정 악화로 인해 임금 삭감을 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여러 팀이 비상근 직원의 급여 삭감 및 해고를 결정했다. 선수단도 연봉 삭감을 하며 적자를 메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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