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는 안될 행동" 김재중, 2차 사과에도 국내외 비판ing[★NEWSing]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4.02 10:02 / 조회 :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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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거짓말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지만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김재중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만우절 농담을 한 이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거짓말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김재중을 처벌해달라는 글이 올라왔고, 사람들은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거짓말을 한 것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도 이 소식을 빠르게 전하며 김재중의 행동에 대해 비판했다. 뉴욕타임즈는 "K팝스타 김재중이 코로나 19에 걸렸다고 만우절 농담을 했지만, 충격받은 팬들은 웃지 못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는 웃을 일이 없다"고 꼬집었으며, 영국 BBC도 "그는 과거에도 바보 같은 농담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홍콩, 일본 등 많은 외신들이 소식을 전하며 김재중의 거짓말을 비판했다.

여파로 김재중은 지난 1일 오후 출연 예정이었던 일본 NHK 라디오 프로그램 'POP A'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출연이 취소됐다.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가 지났지만 팬들과 대중 모두 여전히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난 1일 김재중은 자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가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정정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그는 글을 여러 차례 수정하면서 코로나19에게서 나는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며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함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비난은 이어졌다.


이에 그는 결국 사과의 뜻을 밝히며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고 저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다"며 "제가 SNS 쓴 글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 받으신 분들, 행정업무에 지장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과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느슨해진 바이러스로부터의 대처 방식과 위험성의 인식.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 받을 분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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