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母 탈세, 장근석과 무관.."가족 소속사 나와, 책임 물을 것"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4.02 08:56 / 조회 :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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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 / 사진=스타뉴스


배우 장근석의 모친이 세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장근석 측이 입장을 밝혔다.

2일 장근석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김병건 이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장근석의 입장을 알렸다. 현재 장근석은 소속사를 나온 상황이며 오래 함께 한 김병건 이사가 함께 하고 있다.

장근석 측은 "이번 장근석 어머니와 관련된 일련의 세무조사 사안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무엇보다 현재 장근석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 이런 일로 여러분들께 깊은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것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트리제이컴퍼니는 장근석 어머니가 회사의 대표로서 경영의 실권과 자금 운용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그동안 장근석은 본업에만 충실해왔고 어머니로부터 자금 운용에 대해서 일절 공유 받지 못해 관련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상황이다"라며 "이번 일은 지난 2014년, ㈜트리제이컴퍼니의 세무조사 관련 사안이 있었던 시기 이전의 일로 이 역시 어머니의 독단적인 경영의 결과로 벌어진 문제다. 장근석 개인은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왔고 회사 세무에 관련해 어떠한 부분에도 관여하지 않았기에 무관함을 알려드리며 관련 책임은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음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장근석 측은 "장근석은 앞서 ㈜트리제이컴퍼니의 세무조사 사안을 계기로 가족경영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인지하고 군 입대와 동시에 독립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트리제이컴퍼니와 함께 진행했던 모든 업무 관계를 종료 했으며 새로운 회사 설립을 준비 중이었다. 그리고 전역과 동시에 새 소속사로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려고 했다"라며 "하지만 이번 어머니의 일로 인해 장근석은 누구보다도 충격이 큰 상황이며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 공적인 업무에서 어머니가 보여준 모습에 크게 실망했으며 또한 이 모든 사실을 숨긴 것에 가족으로서 신뢰마저 잃었다. 장근석은 이에 대해 단호히 그 책임을 물을 것이며 어머니와 ㈜트리제이컴퍼니는 해당 사안의 결과와 책임에 성실히 임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병건 이사는 "또한 이와 관련하여 추측성 비방, 허위 사실 유포로 배우 장근석의 심각한 명예 훼손을 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 할 예정이다"라며 "다시 한번 장근석은 이번 일과 전혀 무관한 일임을 말씀드린다. 다만 가족경영, 1인 소속사라는 이유로 비난을 피해서는 안 될 일이기에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장근석은 새 소속사를 통해 의연하고 최선을 다하는 배우로서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장근석의 모친인 전모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등 혐의로 지난달 30일 불구속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양벌 규정에 따라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도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 모친인 전씨는 장근석이 소속돼 있는 1인 기획사 트리제이컴퍼니 대표다.

장근석의 모친 전씨는 지난 2012년 트리제이컴퍼니의 일본 매출을 홍콩 계좌를 통해 인출하고 사용하는 등 신고를 누락하고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근석은 지난 2018년 7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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