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L. 잭슨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중 韓 '킹덤' 봤다"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4.02 08:54 / 조회 :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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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L. 잭슨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사무엘 L. 잭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을 봤다고 밝혔다.

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사무엘 L. 잭슨은 지난달 31일 화상을 통해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했다.

지미 키멜은 사무엘 L. 잭슨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서 무엇을 봤는지 물었다. 사무엘 L. 잭슨은 "'킹덤'을 봤다. '킹덤'은 한국의 좀비 시리즈다. 마침내 누가 좀비를 죽였는지 알게 됐다. 또 딸과 함께 '타이거 킹'도 봤다"고 답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난달 13일 '킹덤' 시즌 2가 공개됐다.

'킹덤' 시즌 2는 시즌 1의 성공을 이끌었던 김성훈 감독과 '모비딕', '특별시민'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의 협업으로 주목받았다. 할리우드 시리즈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국내에서 하나의 시즌을 두 감독이 협업하는 사례는 드물다. 김성훈 감독이 1회를 연출하고 박인제 감독이 나머지 5개의 에피소드 연출을 맡아 시너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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