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임영웅X영탁X이찬원X장민호, 예능 眞으로 임명합니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4.02 08:06 / 조회 :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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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미스터트롯' 영광의 주인공들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 진(眞)을 향한 치열한 웃음 사투를 벌였다. 이들의 반전 예능감에 최고 시청률이 11.3%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했다.

'미스터트롯'에서 소름 돋는 무대를 펼치며 진(眞)을 거머쥔 임영웅은 "우승 이후 하루에 휴대전화 연락이 500통 정도 온다"라며 대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포천 시민 가요제와 '전국 노래자랑'에서 트로트를 불러서 우승하며 트로트 가수로 입문하게 된 임영웅. 그는 생계를 위해 한겨울 길에서 군고구마를 팔거나 아파도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했던 무명시절을 언급했다. 또 임영웅은 자신이 힘들 때 따뜻한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장민호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로 전해 감동을 안겼다. 임영웅은 장민호의 노래 '남자는 말합니다'를 명품 보이스로 소화, 귀 호강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미스터트롯'에서 선(善)을 차지한 영탁은 높아진 인지도를 실감하고 있다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가도 저인 줄 다 알아보시더라. 신기하다"고 털어놨다. 영탁은 가장 독기 있었던 참가자로 맏형 장민호를 꼽았다. 영탁은 박신양과 변희봉 성대모사 개인기는 물론 "눈을 살짝 찝었다"는 거침없는 성형 고백까지 유쾌한 입담과 에너지로 예능감을 발산하며 재미를 더했다.

'미스터트롯' 미(美)의 주인공인 이찬원은 임영웅을 향한 '찐 팬심'을 고백했다. 이찬원은 "임영웅 형을 너무 좋아했다. 오래전부터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했다"고 털어놓으며 성덕이 된 기쁨을 드러냈다. 오디션 탈락 비화도 공개했다. 이찬원은 과거 홍진영의 남동생을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한 적이 있다며 "도전하자마자 광탈했다"라고 웃었다.

맏형 장민호는 반전매력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진선미를 향한 질투의 화신으로 분해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 것. '미스터트롯' 참가 이유에 대해서 "얘네들이 송가인처럼 잘되는 꼴을 못 볼 것 같았다"고 말하는가 하면 "결과적으로 6위에 만족하지만, 짜증은 난다"라는 반전 속마음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장민호 역시 최근 인기를 실감한다며 "방송 후 2주 만에 완전 다른 인생이 됐더라. 어머니와 마트를 갔는데 뒤를 봤더니 어머님들이 카트를 끌고 88열차처럼 다 따라오시더라"고 밝혔다.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지금까진 핸드폰 요금 내기도 빠듯한 삶이었다. 꿈을 위해 달려가다 보니 그럴 여유가 없었다. 이젠 결혼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영탁과 임영웅은 어려운 시절 장민호가 용돈을 주거나 의상을 물려주는 등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며 자신들 역시 이찬원에게 도움을 갚는다고 말해 이들의 끈끈한 우정을 엿보게 했다.

방송 마지막에는 더 재미있는 다음 주 예고가 공개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라스’에서 최초로 터는 과거사와 함께 영혼까지 탈탈 털리며 멘붕에 빠진 4인방의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 기준 1부가 9.3%를, 2부가 10.6%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1.3%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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