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장민호, 광고모델→아이돌데뷔→트로트가수[★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4.02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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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라이도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장민호가 24년간의 연예계 생활을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4인방, 영탁, 임영웅, 장민호, 이찬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민호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전 광고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그 후 아이돌로 데뷔했었다"고 밝혔다.

장민호는 "고등학교 때 잡지를 보다가 여의도에 MBC 아카데미가 개설됐다는 광고를 보고 무작정 방문해서 등록했고 연기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연기를 배우다가 친구들에게 에이전시 정보를 듣게 되어 건강음료를 챙겨서 에이전시를 돌았다. 그 중 한 광고회사에서 "광고 엑스트라 해보지 않겠냐"고 제의했었다"며 고등학생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렇게 광고 엑스트라를 하다가 메인 광고모델까지 하게 됐다. 당시 벌었던 돈이 트로트 가수를 하면서 번 돈보다 훨씬 액수가 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장민호는 "메인으로 찍었던 껌 광고가 화제가 많이 되었는데, 그때 한 기획사에서 전화가 와 아이돌로 데뷔하게 됐다"며 아이돌 데뷔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때 장민호는 "아이돌로 데뷔하고 나서 잘 안 됐는데 그때 광고모델을 계속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광고모델로 돈을 더 벌었었다"며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뒤 겪었던 생활고를 언급했다.

이어 장민호는 "하지만 아이돌로 성공하지 못했고 24년 동안 꿈만 보며 달렸다"며 "'미스터트롯'으로 이렇게 큰 인기를 얻을 줄 몰랐다. 방송 2주 만에 인생역전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민호는 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살이다. 이에 '라디오스타' MC들은 "면접관 박현빈보다 나이가 많다"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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