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스릴러 영화 제작 완료.."공포와 사람 이야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4.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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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로나' 스틸컷 / 사진=그랜드뮤즈 픽쳐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가 벌써 제작이 완료 됐다.

3월 3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캐나다 독립영화 감독 모스타파 케시바리가 최근 영화 '코로나' 촬영과 편집을 마쳤다.


'코로나'는 러닝타임 63분 짜리 영화로 7명의 사람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그 중에 한 사람이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생기는 일을 그린 영화다.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가운데, 중국계 여성이 코로나19 환자로 의심 받는 이야기를 담았다. 케시바리 감독은 "이 영화는 공포와 사회 그리고 사람과 도덕적 선택에 대한 이야기다"라며 "우리는 모두 함께 타고 있다"라고 말했다.

케시바리 감독은 코로나19 공포가 지금처럼 확산되기 전인 지난 1월 뉴스 헤드라인을 보고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했고, 2주 만에 완성했다. 이후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엘리베이터 세트를 만들어 촬영했다.

케시바리 감독은 영화제 출품을 위해 '코로나'를 제작했으나 현재 팬데믹 상황에서 모든 영화제가 연기됐고, 결국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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