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사냥의 시간' 홍보 요정 "10일 넷플릭스서 확인"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4.01 16:47 / 조회 :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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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제훈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공개일을 홍보했다.

이제훈은 4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월 10일 넷플릭스에서 확인해주세요 :)"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사냥의 시간' 포스터다. 영화 '파수꾼'으로 주목을 받은 윤성현 감독의 신작인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의 이야기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가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제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돼 선공개됐다.

앞서 '사량의 시간'은 지난 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개봉을 미뤘다. 리틀빅픽처스 측은 "극장 개봉을 미루고 시기를 고민하던 끝에 오랜 시간 작품을 기다린 많은 영화팬들을 위해 배급과 투자를 담당했던 넷플릭스에 제안을 하면서 이번 공개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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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사냥의 시간' 포스터


그러나 리틀빅픽처스 측과 달리 '사냥의 시간'의 해외 세일즈를 담당한 콘텐츠판다 측이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콘텐츠판다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해 1월 24일부터 리틀빅픽처스와 해외세일즈 계약을 체결하고 1년 이상 업무를 이행했다면서 리틀빅픽처스가 충분한 논의 없이 3월 초 구두통보를 통해 넷플릭스 전체 판매를 위해 계약 해지를 요청해왔고, 3월 중순 공문 발송으로 해외 세일즈 계약해지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콘텐츠판다 측은 "리틀빅픽처스 측에 이미 해외판매가 완료된 상황에서 일방적인 계약해지는 있을 수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 리틀빅픽쳐스는 투자사들에게 글로벌 OTT사와 글로벌계약을 체결할 계획을 알리는 과정에서 콘텐츠판다만을 누락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냥의 시간'은 오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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