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코로나 만우절 장난? 김재중 비난 쇄도[★NEWSing]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4.01 16:06 / 조회 :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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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발표는 만우절 장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김재중의 이번 행동은 경솔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김재중은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글에서 김재중은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습니다.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일본 방송에 출연하는 등 일본에서 활동 중이라 현재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짧게 답하며 향후 김재중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낳았다.

하지만 김재중의 이 발언은 사실이 아니었다. 심지어 김재중이 이 내용이 장난이었다고 직접 밝혔다.

김재중은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나의 누군가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것은 너무 가슴 아픈 일이다. 나 자신과 내 주변은 안전하겠지라는 착각이 모든 것을 아프게 할 수 있다"라며 "현재 저의 가까운 지인, 관계자분들도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가고 있다. 절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재중은 이에 덧붙여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라는 말과 함께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마지막으로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습니다.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코로나19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 질환. 1일 현재 국내 확진 환자만 9887명에 달하고 사망자는 165명으로 집계됐으며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독일 프랑스 이란 영국 스위스 등 전 세계적으로도 확진자 83만 명 이상, 사망자 4만 명 이상을 기록할 만큼 확진 관련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재중의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많은 네티즌들은 적지 않은 비판적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지금 김재중이 만우절인 4월 1일 밝힌 이 내용과 행보는 분명 여론의 적지 않은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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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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