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올 여름 개봉 시즌도 무산될까[월드뉴스]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입력 : 2020.04.01 18:35 / 조회 :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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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AFPBBNews=뉴스1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2020년 블록버스터 개봉 시즌은 없게 되는 걸까.


미국의 버라이어티지는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올해 여름의 개봉작은 없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보통 여름 방학을 맞이해 블록버스터 영화를 개봉한다. 그러나 이미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모두 이번 여름 시즌 개봉작이 없다고 발표한 가운데 소니픽쳐스 역시 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모비우스', '고스터 버스터: 애프터 라이프' 및 그 외 거의 모든 작품의 개봉을 가을 혹은 그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영화 흥행 집계전문업체인 '익스히비터 릴레이션스'(Exhibitor Relations)의 한 관계자는 소니의 개봉 연기로 인해 올여름 개봉작에 대한 희망은 사라졌다고 봐야한다. 만약 6월 백신이 나온다면 모르지만 그러나 그런 가능성도 낮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통적으로 여름은 영화업계에 있어 가장 수익성이 큰 시즌으로 대부분의 업체는 연간 수익의 약 40%를 5월부터 8월까지의 개봉작으로부터 얻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 영화 촬영 및 개봉 등이 연이어 연기 및 취소되면서 영화산업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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