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류, 코로나19로 사망..★ 추모 물결 "그리울 것" [종합]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4.01 09:55 / 조회 : 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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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잭과 해리 콜렛의 가족들 /사진=해리 콜렛 트위터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앤드루 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가운데,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3월 31일(현지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앤드루 잭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런던에서 사망했다. 향년 76세

앤드루 잭은 사망 직전까지 그의 아내 가브리엘 로저스를 만날 수 없었다. 그의 아내 역시 호주에서 코로나19로 격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연출한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모했다. 그는 "앤드루 잭은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발음 코치로 일했고, 잘생겨서 배우로도 캐스팅했다. 그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그가 그리울 것이며 모두들 안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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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잭(왼쪽), 크레그 그런버그 /사진=그레그 그런버그 트위터


영화 '닥터 두리틀'을 통해 도움을 받았던 해리 콜렛도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겸손하고 재능있고 영리한 사람을 잃었다. 앤드루 잭은 나와 나의 가족에게 큰 은혜를 베풀었다.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다"라고 했다.

그레그 그런버그도 자신의 트위터에 "훌륭하고 재능있는 신사 앤드루 잭의 사망 소식을 듣고 비탄에 빠졌다. 그는 내가 함께 일했던 사람 중 가장 친절한 사람이었다"고 했다.

숀 애스틴도 자신의 트위터에 "앤드루 잭은 힘이 넘치고 부드럽다. 똑똑하고 재밌었다. 우리는 앤드루 잭을 사랑했다"고 추모의 메시지를 적었다.

영국 배우 빌리 보이드는 "앤드루 잭은 놀라운 남자다. 그는 최고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고 항상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는 것을 좋아했다. 그가 그리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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