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의 깜짝 제안 "아내 또는 애인과 함께 훈련해!"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4.01 05:35
  • 글자크기조절
image
솔샤르 감독. /AFPBBNews=뉴스1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재택에서 머물고 있는 선수들을 향해 깜짝 제안을 했다.

솔샤르 감독은 1일(한국시간) 맨유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현재 선수들은 구단에서 마련한 개인별 프로그램과 식단으로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좋은 집과 괜찮은 정원(잔디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내 또는 애인과 함께 패스 훈련을 같이 하는 것을 바란다"고 권유했다.


현재 맨유 선수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로 인해 시즌이 멈춘 탓에 모두 집에 머물고 있다. 솔샤르 감독을 비롯한 맨유 직원들은 선수들과 긴밀하게 연락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그렇지만 훈련 재개 시점을 정하려고 해도 미래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떄문에 향후 일정에 때해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맨유가 속해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 역시 오는 4월 30일까지 경기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하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이미 6월 심지어는 8월에 리그를 다시 시작한다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다.


마지막으로 솔샤르 감독은 "다행히 우리는 발전된 기술로 인해 큰 혜택을 받고 있다. 정말 행운이다. 나는 메신저를 통해 선수들과 실시간으로 연락하고 있다. 메시지를 보내면 빠르게 답변이 온다"고 웃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