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韓 최고 중 한 명, 선발과 불펜 가능" 주목할 신인 선정 [美 매체]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4.0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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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김광현(32)이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는 지난 달 31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신인 가운데 주목할 만한 선수들을 선정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김광현과 제네시스 카브레라(24)가 꼽혔다.


매체는 "김광현과 카브레라는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투수들"이라며 "한국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었던 김광현은 스프링캠프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기대했다.

실제로 김광현은 스프링캠프에서 호투를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범경기 4경기에서 8이닝 11탈삼진 무실점 활약을 펼쳤다. 이에 선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리그 개막이 연기됐다. 지난 달 31일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6만 1807명, 사망자는 2978명이 나왔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도 5월 이후에나 개막할 전망이다. 현재 김광현은 미국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까지 SK 와이번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김광현은 2020시즌을 앞두고 계약기간 2년, 총 800만 달러(약 95억 원)에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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