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광식 "'포레스트'로 첫 연기, 박해진 선배 도움이 컸다" [★FULL인터뷰]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최창 역 노광식 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3.31 16:55 / 조회 :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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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광식/사진=이동훈 기자


DJ 더노드로 알려진 노광식(31). 그가 '포레스트'를 통해 안방극장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노광식은 지난 19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제작 IHQ·스타포스·가지콘텐츠)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2007년 DJ 프로듀서 더노드로 2007년 앨범 'Achieve'를 발매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 강산혁(박해진 분)과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 정영재(조보아 분)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노광식은 극중 최창 역을 맡았다. 최창은 미령 119 특수구조대 항공구조대원으로 유쾌한 스마일맨이다. 주인공 강산혁, 정영재와 함께 어우러져 극에 활력을 더했다.

더노드가 아닌, 신인 배우 노광식을 스타뉴스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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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광식/사진=이동훈 기자


-'포레스트'로 첫 연기 도전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 오디션 기회를 얻고, 감독님의 캐스팅으로 출연하게 됐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포레스트'에 합류했다. 사실 OST 관련 일을 했었다. 감독님이 제 음악을 듣고, 미팅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배우에 관심이 있어?"라고 물으셨다. 되게 많이 망설이다가 (배우를) 하게 됐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분량도 많은 배역을 제의해 주셨었다. 또 소속사(싸이더스HQ)가 연기자 회사다보니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가볍게 얘기하면 진짜 얼떨결에 배우가 된 것 같다.

-배우로 데뷔한다고 했을 때 주위 반응은 어땠는가.

▶ 가족, 친구들이 웃었다. 그리고 "이왕하게 될 거면 잘해"라고 격려도 해줬다. 또 친한 동생으로 지내던 배우 여회현에게 배우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봤는데 "음악한다고 하더니 이게 무슨 말이야?"라고 하며 놀라기도 했다.

-이번 작품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는가.

▶ 연기가 처음이었다. 그래서 환경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다. 다행히 주변에서 잘 해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셔서 작품을 잘 마칠 수 있었다.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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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광식/사진=이동훈 기자


-더노드라는 활동명이 있었는데, '포레스트'를 통해 본명을 사용하게 됐다. 배우 활동에 있어서는 본명을 계속 사용할 것인가.

▶ 부모님이 이름이 가명을 쓰라고 하셨고, 저도 걱정했던 부분이다. 그러나 배우로 활동할 때는 '노광식'으로 활동 할 것이다.

-첫 연기부터 구조대원 역할을 맡았다. 쉽지 않았을 역할을 소화한 기분은 어떤가.

▶ 사실 구조대원 역할을 맡게 됐을 때, 감회가 남달랐다. 2018년 겨울, 실제 조난을 당한 적이 있었다. 한파주의보가 내렸는데, 친구들과 산에 갔다가 119 구조대원들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멋모르고 산에 갔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당시 구조대원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철없던 경험이 있어서 구조대 역할을 맡게 됐을 때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 많았다. 그 분들께서 하시는 일이 말로는 쉽지 행동으로 하기에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분들의 모습을 표현해야 하니까 그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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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사진=마운틴무브먼트


-한류스타 박해진과 호흡은 어땠는가.

▶ 사실 박해진 선배님을 보기 전에 '무섭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제가 느끼기에 차가운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대본리딩이나 구조대원 역할을 훈련을 할 때 정말 잘 해주셨다. '멋진 형'이었다. 스타인데도 그런 티 전혀 안 내고 대해줬다. 또 촬영하면서 시선 처리나 액션 등에 대해 조언도 해주고 자신의 노하우도 알려주셨다. 저는 그런 게 정말 좋았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

-박해진 외 '포레스트'에서 조보아, 정연주와 호흡한 소감은 어땠는가.

▶ 먼저 정연주 배우와는 코믹 연기가 많았다. 로맨스보다 코믹하게 풀어가는게 많아서 즐거웠다. 연주 씨는 이런 연기에 특화되어 있는 것 같았다. 그런 감각에 감탄하기도 하고, 배우기도 했다. 조보아 배우는 사실 같은 소속사였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봤다. 현장에서 많이 챙겨줬다. 특히 저의 막내 스태프까지 알고 있었다. 주연인데도 그런 부분까지 신경 써주는 부분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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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광식/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음악 활동.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 계속 배우로도 활동할 계획은 있다. 아직 신인이라 부름이 있어야 한다. 음악 활동은 올해 안으로 음원을 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

-어떤 배우로 남고 싶은가.

▶ 이번 작품을 하면서 시청자 반응을 접했는데, 생소했다. '처음 보는데'라는 평이 많았다. 그래서 대중에게 익숙해지고, 친숙한 배우가 되고 싶다.

-'포레스트'를 통해 노광식에게 관심을 가져준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

▶ '포레스트'는 제 첫 작품이었다. 애정이 많았는데, 시청자들께서 좋게 봐주셨다. 부족했던 부분은 다음 작품에서 잘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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