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아내 사망설 충격 전말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3.31 15:04 / 조회 : 49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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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화면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아내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대관은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내와 함께 부동산 분양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송대관은 이날 변함 없는 부부애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송대관은 "(부동산 사건 이후 아내가) 죽었다는 소문도 났다"는 MC 김수미의 말에 "근거 없는 소문은 아니었을 거다"며 말문을 열었다. 송대관은 "처음 하는 얘기"라며 아내가 친한 지인의 차를 빌려 사라졌던 때를 회상했다.

이어 송대관은 "예감이 안 좋아서 (아내한테) 문자를 넣었다"며 "'왜 극단적인 생각을 하냐', '나는 당신을 한 없이 사랑하고 보듬어 주고 싶은 사람이니까 잠 못 들게 하지 말고 돌아오라'며 1분에 한 번씩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에 송대관 아내와도 절친했던 김수미는 "(송대관 아내가) 연탄불까지 피웠다고 하더라. 그 문자보고 나왔다더라. 나한테 그랬다"고 전했다.

송대관은 자신도 몰랐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안 봐도 훤하다. 성격이 대쪽 같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김수미는 "계속 문자가 오니까 그때 정신이 들더란다"며 "연탄불 켜서 들어갔는데, 갖다 던지고 차 몰고 왔다고 하더라"고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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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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