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억의사랑' 코로나19여파X신천지 탈퇴 김강림 전도사"가족 도움 절실" [★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3.3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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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 방송 화면


'77억의 사랑'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경제위기와 신천지에 대해 다뤘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서는 각 나라의 경제 위기 상황과 신천지 교인들의 행태에 대해 방송됐다.


이날 각 나라의 경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출연한 경제 전문 기자는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수출길이 막혀 인적, 물적 교류가 모두 막힌 상태"라며 "최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웬만하면 '우리 큰일 났습니다'라고 안 할 건데 최근 그런 말을 했다"며 심각한 경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독일 대표 다니엘 또한 메르켈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제 상황"이라고 선언했다며 밝혔고 미국을 대표하는 타일러는 "미국이 경제 수치를 말할 때 보통 실업률로 얘기하는데 현재 미국 역사상 가장 높은 실업률"이라고 덧붙이며 심각한 경제상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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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단 종교인 신천지에 가입했다가 가족의 도움으로 탈퇴한 이단 종교 상담사 김강림이 출연해 신천지 교인들의 행태와 주의점을 언급했다.

김강림 이단 상담사는 자신이 탈출하게 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가족의 도움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강림 상담사는 "부모님이 제가 신천지에 빠진 걸 알고 저 몰래 세 달 동안 상담소에 가서 상담을 받으셨다. 그리고 전화도 끊어 버리고 집 안에 강금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화장실 창문으로 탈출을 시도하려고 하니 이미 그것을 예상하고 창문 주위를 다 막아놓은 상태였다. 부모님이 직장도 그만두시고 동생도 저 때문에 졸업시험도 치지 못했다. 가족들이 저 때문에 우는 모습을 보고 탈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강림 상담사는 "신천지와 같은 이단 종교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가장 큰 힘은 가족의 도움"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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