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코트디부아르전’ 떠올린 혼다 “선제골 너무 기뻐하다 실패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3.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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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일본 축구의 자존심 혼다 케이스케(보타포구)가 씁쓸했던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떠올렸다.

일본의 ‘스포니치 아 넥스’는 29일 브라질 월드컵 코트디부아르전의 기억을 떠올린 혼다의 반응을 전했다.


당시 일본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디디에 드로그바가 버틴 코트디부아르를 만났다. 일본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6분 혼다의 왼발 슈팅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일격을 당한 코트디부아르는 30분여를 남기고 드로그바를 교체 투입했다. 이후 공격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19분 손흥민의 팀 동료인 세르주 오리에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윌프레드 보니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2분 뒤 제르비뉴가 다시 한번 오리에의 크로스를 받아 일본의 골망을 가르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매체는 “‘후지TV’가 특별 방송을 통해 당시 경기를 내보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혼다는 SNS에 경기에 대한 멘트를 남겼다”라며 그의 반응을 전했다.

혼다는 “코트디부아르전 득점 이후 너무 기뻐한 것은 실패였다”라며 선제 득점의 들뜬 분위기를 잡지 못해 패했다고 떠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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