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시 5월 내한공연 코로나19 여파 취소 "죄송"[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3.30 13:56 / 조회 :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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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


인기 팝 가수 할시의 5월 내한공연이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30일 "오는 5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할시 내한공연 Halsey - Manic World Tour Live in Seoul이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해 예정된 5월 공연을 일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공연장을 찾을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공연 취소에 따라 공연 예매 내역은 자동 취소되며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상의 우려로 사전에 예매를 취소했을 경우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2월 23일 이후 취소 건에 대해서는 공식 예매처인 예스24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할시 내한공연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과 공연을 기다리고 계셨을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현 상황이 빠르게 호전되어 곧 좋은 공연으로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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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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